하동군, 청년농업인 안정적 영농정착에 앞장
하동군, 청년농업인 안정적 영농정착에 앞장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9.09.26 1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도 주관 도내 청년농업인·담당공무원 워크숍 개최

경남 하동군은도내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영농정착과 담당공무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이 26∼27일 1박 2일간 하동군 화개면 켄싱턴리조트에서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경남도가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청년농업인과 시·군 담당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특강, 청년농업인 성공사례 발표, 청년농업인 성공사례 현장체험으로 진행된다.

먼저 첫날은 이순석 LK경영연구원 원장의 전문가 특강에 이어 하동군 악양면에서 에코맘의 산골이유식을 경영하는 오천호 대표가 성공사례 발표를 통해 행사에 참석한 청년농업인들에게 농업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줬다.

청년농업인과 공무원들은 이어 윤경순 청강원 대표로부터 명사특강을 들은 뒤 미래 경남농업의 전망을 토론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다음 날은 고품질의 농·특산물로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가공식품을 제조해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수출하는 슬로푸드의 이강삼 대표를 만나 성공비결을 듣고 현장체험을 한다.

이번 워크숍은 백성수 하동군농업기술센터 소장과 박종두 농촌진흥과장이 참석해 환영 인사와 함께 하동군이 추진하는 청년농업인 인턴지원 사업과 하동군에서만 지원하는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인 청년창업농활성화지원사업을 홍보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군은 청년농업인들에게 영농초기의 불안정한 소득을 완화하고 젊고 유능한 농업분야 진출을 촉진하는데 앞장서 고령화 추세인 농촌 경제와 적정인구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하동/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