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미디어·콘텐츠가 한 자리에…‘2019 광주 에이스 페어’ 개막
최신 미디어·콘텐츠가 한 자리에…‘2019 광주 에이스 페어’ 개막
  • 장민제 기자
  • 승인 2019.09.2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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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개국 410개사 26일부터 4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시·투자
AR·VR, 게임 등 최신 트렌드 한눈에 관람…다양한 이벤트 마련
(이미지=광주에이스페어 홈페이지)
(이미지=광주에이스페어 홈페이지)

다양한 미디어와 문화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19 광주 에이스페어’가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26일 개막해 오는 29일까지 4일간 열린다.

광주 에이스페어는 문화체육관광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이 주관한다. 이는 방송・영상・애니메이션・캐릭터・게임・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ICT(정보통신기술) 등 다양한 미디어·문화콘텐츠를 전시하고 사업 상담, 해외 수출과 투자 협력 등을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는 32개국 410개사(660개 부스)가 참가해 전시회, 라이선싱 상담회, 학술행사, 특별·부대행사 등을 진행한다. 특히 최근 각광받고 있는 VR·AR의 최신 콘텐츠와 신기술이 전시되며,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국내에선 MBC플러스(+)미디어, SBS 미디어넷, EBS 미디어, CJ E&M 등 주요 방송사와 캐릭터・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버튼 등 문화콘텐츠 기업이 대거 참가한다. 

또 아시아(중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를 비롯해 중남미(에콰도르, 브라질 등) 국가에서 175명의 바이어들이 참가해 수출 상담회와 투자협약을 진행한다. 

여기에 ‘문화콘텐츠 잡페어(2019 ACE Job Fair)’ 행사가 동시 열린다. 잡페어 행사는 △국내 콘텐츠기업에는 사업 교류의 기회 △예비 취‧창업자에게는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정보제공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산하 한국직업방송과 공동주관하며, 연합뉴스 채용설명회도 마련됐다.

한편 지난해 광주 에이스 페어는 1622건의 라이선싱 상담회를 진행, 수출상담액 약 2억8000달러(2398억원)와 1551만달러(186억원) 규모의 현장계약, 21건의 양해각서(MOU) 체결 등의 성과를 올렸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