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아메리카노 단돈 925원"…드롭탑 이벤트 '인기'
"스페셜 아메리카노 단돈 925원"…드롭탑 이벤트 '인기'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09.2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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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5일 첫 프로모션 전개…두 차례 8분 만에 600잔 소진
10월31일까지 매일 오전 9시, 오후 2시·5시 홈페이지 선착순 구매
(제공=드롭탑)
(제공=드롭탑)

스페셜티 커피전문점 카페 드롭탑이 ‘925 블렌드’ 2종 런칭을 기념해 진행하는 ‘전국민 925원 커피 마시기’ 특가 프로모션이 행사 첫 날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925 블렌드 이름에 맞춰 기획된 이번 프로모션은 9월25일부터 10월31일까지 37일간 매일 오전 9시, 오후 2시, 오후 5시에 드롭탑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925원에 아메리카노 레귤러 사이즈 쿠폰을 선착순 구매할 수 있는 행사다.

쿠폰은 1인당 1매, 1회 구매 가능하며 일부 매장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드롭탑에 따르면 행사 첫 날인 25일 오전 9시 첫 타임에 준비한 수량은 5분 만에, 오후 2시에는 3분 만에 소진됐다. 각 타임별로 마련된 300잔씩 총 600잔이 단 8분 만에 판매된 것이다.

이에 대해 드롭탑 관계자는 “스페셜티 커피를 925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한 달 이상 진행되는 이벤트에 소비자의 높은 관심이 반영 된 결과로 보고 있다”며 “해당 판매시점의 홈페이지 접속률은 각 시간마다 5000명 이상으로, 1만명이 넘는 접속률을 보였다”고 전했다.

아울러 드롭탑은 프로모션 시작을 알리며 ‘925 블렌드’ 2종도 함께 공개했다.

‘925 블랙’과 ‘’925 레드‘로 구성된 925 블렌드 2종에는 브라질 파젠다 바리나스 스페셜티와 케냐,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원두를 함께 사용해 개성 강한 커피의 향을 표현했다는 게 드롭탑의 설명이다.

론칭에 앞서 진행된 커핑 테스트에서 아시아 최초 큐그레이더인 길성용씨는 “925 블렌드는 전혀 보강할 부분이 없이 훌륭한 맛과 향을 담아냈다”며 “스페셜티 대중화에 앞장서는 커피전문점으로서 커피 본질인 원두에 신경을 쓴 모습이 보인다”고 호평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