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 인창동은 지난 21일 인창중앙공원에서 ‘제2회 인창 한마음 건강축제’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창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인창동 7개 기간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시민이 함께 즐기면서 행복한 내 고장 만들기 일환으로 마련했다.
축제는 건강걷기 대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체험과 전시관 부스운영, 건강 체크 상담이 이뤄졌고, 신명나는 축하공연과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 마술쇼, 행운권 추첨 순으로 진행했다.
부대행사로는 한문·한글·서예, 가베 만들기 체험, 사군자, 보태니컬 아트 작품이 전시됐고, 홍보관에서는 우리동네 안전지킴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홍보관을 운영했다.
이어 색소폰 앙상블, 구구팔팔 댄스, 합기도시범 등 찬조 공연과 마술쇼로 축제를 찾은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혈압, 당뇨, 혈관 체크와 금연 등 건강 상담과 건강먹거리 부스도 운영했다.
한편, 이날 열린 개회식에서는 홍덕남 주민자치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진희 동장 환영사, 안승남 구리시장, 박석윤 구리시의회의장, 서형렬 도의원, 이수원 시 주민자치협의회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안승남 시장은 축사에서 “이번 인창동 한마음 건강축제가 주민들이 주인이 돼 직접 준비하고 즐기는 지역축제로 성장하고, 특히 시에서 가장 건강한 동으로 거듭나려는 마을축제로 마련돼 더욱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김진희 동장은 “성황리에 마친 이번 축제는 인창동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돼 진정한 주민자치의 마을 축제로 평가할 수 있다"며“인창동 주민 및 구리시민들이 함께한 이 행사는‘같이 가요. 가치 있는 삶!’의 슬로건에 어울리는 축제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구리/정원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