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e커머스, 청년농업인 위한 온라인 판매관 개설
롯데e커머스, 청년농업인 위한 온라인 판매관 개설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09.2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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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업무협약 일환 '청년e품다'
(제공=롯데쇼핑)
(제공=롯데쇼핑)

롯데e커머스가 청년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온라인 전용관 ‘청년e품다’를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청년e품다 개설은 롯데e커머스와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이 맺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이다.

실제 지난 5월 롯데e커머스는 농진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전자상거래 분야 신사업 발굴 △청년농업인 육성 △소비패턴 변화에 맞춘 플랫폼 제공 등을 약속했다.

지난 5월부터 3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나온 청년e품다 페이지에는 현재 100여명의 청년농업인들이 과일과 견과, 버섯, 쌀, 가공식품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안순호 생산자의 ‘나주배 가정용 5킬로그램(10~11과)’과 이경훈 생산자의 ‘하루앤 굼벵이 엑기스’, 최윤수 생산자의 ‘2019년산 친환경쌀 천사미 10㎏’ 등이 있다.

롯데e커머스는 청년e품다에 참여하는 청년농과 제품 수를 매월 지속적으로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그간 롯데e커머스는 준비과정 동안에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전자상거래·유통 교육과 멘토링 등을 주 1회 이상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청년농업인들 모두 온라인 판매 경험이 없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온라인몰 특성과 함께 운영 시 유의해야 할 점 등을 전수했다.

이시헌 롯데e커머스 MD(상품기획자)는 “농업인으로서 새로운 출발을 하는 젊은이들이 전자상거래 유통에 대해 숙지하고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