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로 대응상황 보고 받고 매일 회의 열기로
청와대가 25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에 따른 대응 수위를 높이기 위해 별도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전날(24일) 이호승 경제수석이 주관하는 관계 비서관실 TF를 꾸려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TF는 농해수비서관 등 관계 비서관 등으로부터 수시로 대응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
또 매일 오전 회의를 열어 대응 방향을 점검하는 등 관계부처와 대응 체계를 협의하기로 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2일 제74차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 출국길에 오르면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국내 현안을 잘 챙겨달라고 당정 관계자들에게 당부한 바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 17일 경기 파주에서 확진된 이후 연천, 김포, 파주(2번째)에 이어 전날 인천 강화에서 5번째 확진 판정이 나오는 등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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