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28일 양천공원서 ‘해우리 문화축제’ 열어
양천구, 28일 양천공원서 ‘해우리 문화축제’ 열어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9.09.2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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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예술존·반려식물존으로 구성…다채로운 부대행사·축하공연도

최근 반려동물에 이어 반려식물, 반려악기까지 현대인에게 심리적 안정감과 친밀감을 주는 여러 ‘반려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서울 양천구는 다양한 반려문화를 담은 ‘해우리 문화축제’를 오는 28일 오후 1시부터 양천공원에서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축제는 크게 반려예술존과 반려식물존으로 구분돼 진행된다.

반려예술존에는 전문 컨설턴트의 개인별 상담을 통해 악기 추천을 받을 수 있는 ‘반려악기 컨설팅’, 고장 등의 문제로 사용하지 못하는 악기를 현장에서 수리해주고 정비 요령도 알려주는 ‘반려악기 수리 컨설팅’, 다양한 반려예술 문화를 소개하는 전시와 함께 버스킹 공연과 ‘나의 반려예술 이야기’ 등도 진행된다.

반려식물존에는 전문가가 알려주는 ‘가드닝 컨설팅’과 나에게 맞는 식물을 식물 전문가가 진단해주는 ‘퍼스널 플랜트’, 사용한 테이크아웃 컵을 예쁜 화분으로 만드는 ‘업사이클링 프로그램 등이 준비되어 있다.

그 외 부대행사로 양천구 캐릭터인 해우리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익사이팅 포토존’과 식물로 인테리어 하는 법을 알려주는 ‘플랜테리어 강연’ 등도 진행된다.

한편, 같은 날 양천공원 배드민턴장과 해누리타운(목동동로 81) 2층 로비에서는 해우리 문화축제와 함께하는 ‘반려견 축제’가 열린다. 오후 1시부터 양천공원 배드민턴장에서는 ‘생명존중과 공존’을 주제로 반려동물 심폐소생술, 반려동물 건강검진 및 수제 간식통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