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첫 여성 환경미화원 등장 눈길
광주에 첫 여성 환경미화원 등장 눈길
  • 광주/김회원기자
  • 승인 2009.03.0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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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는 최근 결원을 채우려고 실시한 환경미화원 공개 모집에서 최종 합격자 3명을 선발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합격자 중에는 체력검정에서 모래주머니 오래 들고 있기에서 만점을 기록했던 주부 김송희(42) 씨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북구 관계자는 "다른 지역에는 여성 환경미화원들이 활동하고 있지만 광주에서는 김송희씨가 첫 여성 미화원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북구는 체력검정, 서류전형,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가렸다.

이번 환경미화원 모집에는 총 110명(체력검정 미응시자 8명 포함)이 몰려 3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