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중기부 2020년 전통시장 공모사업으로 선정
포항시, 중기부 2020년 전통시장 공모사업으로 선정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9.09.2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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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상가 비롯 관내 7개 전통시장
209억원 예산 전통시장 활성화 위해 투입
중앙상가 야시장 이미지. (사진=배달형 기자)
중앙상가 야시장 이미지. (사진=배달형 기자)

경북 포항시는 중앙상가를 비롯한 관내 7개 전통시장이 주차환경개선사업 특성화첫걸음시장 육성사업 등 중소벤처기업부의 ‘2020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힘들어 하는 소상공인들과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포항중앙상가는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중앙상가 야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주차문제 해소에 기여할 수 있게 됐으며 흥해시장 또한 올해에 이어 공영주차장 조성에 필요한 내년도 예산확보에 성공해 주차환경개선사업 추진에 박차를 기할 수 있게 됐다.

포항큰동해시장은 공영주차장 이용보조사업으로 고객들이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데 드는 비용을 지원받는다. 그 외에도 대해종합시장이 특성화첫걸음시장 육성사업에 장량성도시장‧죽도농산물시장이 시장매니저 지원사업 등에 선정돼 총 209억 원의 예산이 2020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투입될 예정이다.

김종식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온라인 쇼핑과 대형유통점 확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시에서도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이번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