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9월 마지막주 가을 축제 '풍성'
동해시, 9월 마지막주 가을 축제 '풍성'
  • 이중성 기자
  • 승인 2019.09.2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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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송정 막걸리 축제' '제10회 웅녀골 큰잔치' 등 진행

9월 마지막주를 맞이해 강원 동해시는 시 곳곳에서 시민을 위한 다채로운 가을 축제가 준비돼 있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동해역 앞 송정시장 일원에서 ‘제1회 송정막걸리 축제’가 열린다.

해군 군악대 연주와 송정막걸리노래 발표, 마당극 ‘막걸리 극’이 준비되어 있으며 특히 100년 역사 송정막걸리 주요 공정도 재현될 예정이다.

축제와 연계하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송정시장 일원에서 ‘송정블랙데이 할인행사’가 진행되며, 해군 제1함대 기지전단에서 환경정화활동, 의료봉사활동 및 군악대 공연 등 송정시장 살리기 봉사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28일에는 동호동 대표 지역축제이자 주민 소통·화합 한마당인‘제10회 웅녀골 큰잔치’가 웅녀마당(동호동행정복지센터 앞) 일원에서 펼쳐진다.

물지게 싸움놀이와 동호동 농악대 공연을 시작으로 떡메치기와 달고나 만들기, 삼굿구이 체험, 초청가수 및 품바 공연 등 3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이날에는 동해소금길 2코스(이기령 더바지 길)를 걷는 ‘백두대간 동해소금길 걷기’행사가 개최된다. 

‘2019 가을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 공모’에 선정된 이번 행사는 11월2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운영될 걷기여행 축제의 첫 번째 일정으로, 이기령 입구에서 장재터를 지나 미역널이를 반환점으로 하는 약 7.8㎞(3시간 소요) 코스다.

걷기여행 참가 희망자는 시청 전략사업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