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아들 준용씨 "제 아내 시아버지 찬스 필요 없는 인재"
文대통령 아들 준용씨 "제 아내 시아버지 찬스 필요 없는 인재"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9.09.2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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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한국당 의원 의혹제기에 반박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 페이스북 캡처)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 페이스북 캡처)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는 24일 부인의 정부 특혜 가능성 의혹에 대해 "제 아내는 시아버지 찬스를 쓸 필요 없는 훌륭한 인재"라고 반박했다. 

앞서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은 지난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문 대통령의 며느리 장모 씨가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에 '2017년 메이커운동 활성화 지원사업'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문씨는 24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곽 의원, 자신있게 밝힌다. 원님이 언급한 모든 사안에 아무런 문제도 없으니 걱정마시라"며 이 같이 말했다. 

문씨는 "얼마든지 살펴보시라"면서 "다만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경우 문제없음을 밝히는 일도 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이어 "그래야 아무 잘못 없는 사람한테 이런 글을 쓰는 본인 행동에 대한 공정한 처사"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문씨는 특정 매체 기사를 링크하면서 "곽 의원이 저에 대해 '조사'를 한다고 표현해, 마치 저에게 부정이 있는 것처럼 곽의원 주장의 뉘앙스를 미묘하게 바꾼 아래 기사 제목의 수정을 요청하라"며 "곽 의원의 원문엔 그런 단어가 없으니 잘못된 기사"라고 전했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