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강군 육성’ 국방부 스마트 국방혁신 논의 
‘디지털 강군 육성’ 국방부 스마트 국방혁신 논의 
  • 허인·이인아 기자
  • 승인 2019.09.2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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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 대비 국방혁신 전체회의 개최
정경두 국방부장관이 25일 '4차 산업혁명 스마트 국방혁신' 전체회의를 주관하며 “‘스마트 국방혁신’과 ‘디지털 강군 육성’을 위해 제도개선과 여건보장 등 모든 노력을 집중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정경두 국방부장관이 25일 '4차 산업혁명 스마트 국방혁신' 전체회의를 주관하며 “‘스마트 국방혁신’과 ‘디지털 강군 육성’을 위해 제도개선과 여건보장 등 모든 노력을 집중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국방부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디지털 강군 육성’ 등 스마트 국방혁신 사업 추진안을 논의했다. 

국방부는 25일 정경두 장관 주관으로 ‘4차 산업혁명 스마트 국방혁신’ 전제회의를 열고 사업추진 현황 점검과 발전방안에 대해 토의했다고 전했다. 

회의에는 국방부 차관, 국방부 실·국장, 합참차장, 각 군 참모차장 등 군 주요직위자와 방위사업청 관계관, 국방개혁 자문위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월 출범한 ‘4차 산업혁명 스마트 국장혁신 추진단’에서 선정한 국방운영, 기술·기반, 전력체계 3대 혁신분야, 8대 과제 등 61개 사업에 대한 추진경과를 평가하고 사업별 현황 점검 결과를 공유했다. 

또 4차 산업혁명 스마트 국방혁신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해 2020~2024년 중기계획에 반영하기로 하고 제고개선 소요와 정부부처 및 기관 간 협업이 필요한 분야를 식별하는 등 그간의 성과를 평가했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무선 데이터 통신의 보안성을 보장하면서 융통성을 확대하기 위한 무선 암호 정책 개선에 대해 제시된 다양한 방안을 검토했다. 

정경두 장관은 “첨단과학기술의 발달이 국방분야의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고 있으며 세계 각국들도 4차 산업혁명에 기반한 군사기술 주도권 확보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도 ‘스마트 국방혁신’, ‘디지털 강군 육성’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노력과 연계해 보다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