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흥의 마중물, 민선7기 공약이행평가단 워크숍
새로운 시흥의 마중물, 민선7기 공약이행평가단 워크숍
  • 송한빈 기자
  • 승인 2019.09.2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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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시흥시)
(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당초 수립된 연간 계획에 따라 지난 24일 공약이행평가단의 내부 역량을 강화하고 시흥시에 도입 가능한 타 지자체의 우수 사례를 학습하고자, 천안시의 정책 사례와 아산시의 관광 인프라를 학습하는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공약이행평가단은 지난 7월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도시재생 분야 우수상을 받은 천안시 ‘남산마을 도시재생사업’정책사례를 학습하기 위해 천안시 도시재생 지원센터를 방문했다.

천안시청 도시재생사업 담당자로부터 남산마을의 도시재생사업과 연계된 △마을공방 운영을 통한 노인일자리 창출 △주민 주도의 문화적 도시재생사업 진행 △지역사박물관 조성 △마을관리협동조합 설립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도시재생사업에 대해 자유 토론 시간도 가졌다.

토론회 시간에 이석현 정책기획관은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의 특색을 살려 고령 친화마을 조성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한 점이 인상 깊고, 마을공방 운영을 통한 노인일자리 창출과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사업 진행은 시흥시의 도시재생사업에도 꼭 필요한 부분”라면서 환담을 이어갔다.

천안시 정책사례 학습 후 아산시의 레일바이크 관광 인프라를 학습한 공약이행평가단 이환열 단장은“시흥시청에서 갯골생태공원까지 가는 길 또는 시흥의 여러 관광지를 가는 길에 레일바이크나 스카이 로프 같은 문화체험 이동 시설을 접목할 방안을 검토하면 좋은 관광자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약이행평가단은 천안의 정책 사례와 아산의 관광 인프라 학습 후에 워크숍 결과 간담회를 실시해 52만 시흥시민을 위해 시흥시에 도입이 필요한 정책 내용에 대해 토의했다. 이후 토론·간담회 내용 등 워크숍 결과를 시 관련부서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민선7기 공약과제로써 도시재생뉴딜사업을 3곳 추진하고 있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hbs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