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글로벌 무대서 AI 기반 차세대 네트워크기술 선보여
KT, 글로벌 무대서 AI 기반 차세대 네트워크기술 선보여
  • 장민제 기자
  • 승인 2019.09.2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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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2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SDWAN SUMMIT 2019’ 참여
(이미지=KT)
(이미지=KT)

KT(회장 황창규)는 24일부터 2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SDWAN SUMMIT 2019’에 참여, ‘AI(인공지능) 기반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과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기반의 스마트 스페이스 기술’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KT는 행사기간 동안 전시부스를 차리고 미래 빌딩, 아파트, 공원 등에서 스마트 스페이스 구현을 위해 AI와 SDN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네트워크 솔루션들을 소개한다.

이번에 KT가 선보이는 건 △네트워크를 SDN 기반으로 가상화, 통합제어하고 인공지능 기술(AI)을 통해 운용관리에 편리함을 제공하는 ‘차세대 AI 네트워크 기술’ △광케이블과 무선으로 연결된 망에서 SDN 기반으로 손쉽게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통합 자동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스페이스 기술’이다.

KT는 이번에 전시되는 AI 기반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및 스마트 스페이스 기술을 연내 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 구미시 도담공원에 직접 적용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주관하는 ‘지능형 초연결망 선도사업’ 사업자로 선정돼 진행하는 건이다. 지능형 초연결망 선도 사업은 AI, 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5세대(G) 이동통신 등 4차 산업혁명시대의 네트워크들을 효율적으로 수용하기 위해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선우 KT 인프라연구소 소장은 “최근 인공지능 및 SDN 기술을 집중적으로 개발해 네트워크 운용 효율성을 향상 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는 차세대 지능형 네트워크 기술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인공지능 기술로 통신 장애를 분석해 원인을 찾고 빠른 복구를 돕는 솔루션을 지난해 출시했고, 이를 기반으로 5G를 포함한 유무선 통합 네트워크 운용전반으로 확대를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 같은 기술은 소프트웨어기반 인프라 솔루션이기 때문에 해외수출이 가능하며 다양한 산업 환경에도 제약 없이 활용할 수 있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