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 3부두 '친환경 석탄취급설비' 구축
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 3부두 '친환경 석탄취급설비' 구축
  • 이소현 기자
  • 승인 2019.09.2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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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롤러 운반 방식 탈피…미세먼지 저감 효과 기대
현대로템이 시공한 보령발전본부 공기부상 컨베이어. (사진=현대로템)
현대로템이 시공한 보령발전본부 공기부상 컨베이어. (사진=현대로템)

현대로템이 충남 보령시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에서 3부두 석탄취급설비 준공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보령발전본부 석탄취급설비는 화력발전 주원료인 석탄을 보령항 3부두에서 실외 석탄저장고까지 운반하는 컨베이어 설비다.

현대로템은 지난 2016년 809억원에 설비를 수주해 설계부터 시운전까지 모두 맡는 턴키 방식으로 공사를 진행해 이날 준공했다.

이번에 준공한 석탄취급설비는 '공기부상 컨베이어'와 소방설비 및 집진 설비 등을 포함한다. 특히, 컨베이어 설비는 국내 최초로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해 기존 철로 제작된 설비보다 부식이 적어 유지보수가 쉽다.

또, 컨베이어 벨트를 롤러로 구동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밀폐된 관 속에 공기를 빠른 속도로 흐르게 해 가루를 띄워 운반하는 장치인 공기부상 컨베이어로 제품을 이송시키는 방식을 활용한다.

공기부상 컨베이어는 밀폐된 구조에서 석탄을 이송해 소음도 적고, 분진으로 인한 미세먼지가 발생하지 않아 친환경 설비로 각광받고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보령발전본부 석탄취급설비 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현대로템 사업수행 능력과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었다"며 "공기부상 컨베이어 및 옥내형 저장설비 등 친환경설비제품을 통해 추가 수주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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