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갑천변 물빛길 조성’ 설계용역 착수
대전시 ‘갑천변 물빛길 조성’ 설계용역 착수
  • 정태경 기자
  • 승인 2019.09.2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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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대교~둔산대교 야간 경관조명
(사진=대전시)
(사진=대전시)

 

대전시는 대덕대교부터 둔산대교까지 추진 중인 ‘갑천변 물빛길 조성사업’ 설계용역에 본격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시 야간경관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갑천변 물빛길 조성 사업은 시비 19억 원을 투입해 대덕대교~둔산대교까지 약1.2㎞구간에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설계용역사는 협상에 의한 계약방식을 통해 지난달 ㈜유엘피&㈜코스타이엔지로 선정됐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교량 구조물의 측면 및 상․하부에 업라이트(up-light), 다운라이트(down-light) 등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해 첨단과학도시의 이미지를 연출한다.

또한 하천변에는 수목이나 가로등, 천변 가로시설물에 열주방식의조명등을 설치함으로써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등 고수부지의 밝기를 개선 할 예정이다.

설계용역은 내년 2월에 완료 될 예정으로 경관심의, 빛공해 방지위원회 등을 거쳐, 이르면 3월에 착공해 9월에 완공할 계획이다.

장시득 도시재생주택본부장은 “대전의 대표 수변공간인 갑천에 건설예정인 가칭 제2엑스포교와 연계해 첨단이미지 도시브랜드를 창출 할 수 있는 야간경관을 연출할 것”이라며 “관광객과 시민들이 감동받을 수 있는 대전 최고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사업구간 내 건설 예정인 가칭 제2엑스포교에 대한 도시계획·경관 공동위원회 심의를 개최한 바 있다.

[신아일보] 대전/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