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도로굴착등 공사 야간에 시행
목포, 도로굴착등 공사 야간에 시행
  • 목포/박한우기자
  • 승인 2009.03.0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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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감독, 주민홍보, 공사투입 기능공 교육 강화
목포시가 시내 곳곳에서 시행되고 있는 도로 굴착공사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야간에만 시행하기로 했다.

목포시는 지난달 26일 '도로굴착사업 관계자 회의'갖고 이중굴착방지 최소화, 복구 후 단계적 공사 실시, 출퇴근 시간 공사 중지, 완전 침하 후 전면 복구, 교차로 교통지장위치 야간 공사 의무화 등 5대 개선안을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목포시는 도로 굴착공사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천재지변 복구공사와 인도 굴착공사등 특별한 경우를 제외한 모든 차도부분 굴착공사는 야간에만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목포시는 소음 등 야간 굴착공사에 따른 주변상가의 민원도 제기되고 공사장 기능공들이 야간공사 근로를 기피하는 등 인원 동원에 차질이 생기고 있지만 공사장 주변 주민에 대한 사전 홍보를 강화하고 공사시행 기관에 대한 지도감독, 공사 현장 기능공에 대한 사전교육을 통해 주요 간선도로변 야간굴착공사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목포시가 현재 시행하고 있는 원도심 지중화사업, 하수관거정비(BTL) 민간투자사업, 노후배수관교체 상수도 사업, 도시가스 사업 추진 등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와 관련하여 목포시 건설과장은 “현재는 다소 불편함이 따르겠지만 장기적인 안목으로 볼 때 시민 편의를 위한 불가피한 사업으로 적극적인 양해와 협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아울러 목포시는 공사현장에 공사 안내문 부착을 의무화하고 도로굴착시 보행권 확보 및 우회 차선 확보를 위해서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