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전국 맑고 일교차 커… 낮 최고 27도 
[오늘날씨] 전국 맑고 일교차 커… 낮 최고 27도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9.09.2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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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밤 기온차 10도 이상… 강원산지 등 일부지역은 서리 
가을날씨. (사진=연합뉴스)
가을날씨. (사진=연합뉴스)

 

화요일인 24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내륙중심으로 낮밤 일교차는 크겠다. 

또 강원 산지 등 일부지역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며 전날 내린 비로 지표 부근의 대기가 습하다”며 “밤사이 지표면 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오전에는 강원산지와 경북 북동부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덧붙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도 광주·용인·양평, 강원 양구·횡성, 충청 보은·청주·세종, 전라 임실·순천·장수, 경상 김천· 성주·합천 등 지역은 안개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15.2도, 강릉 16.4도, 인천 18.3도, 수원 16.2도, 청주 14.1도, 안동 13.3도, 대구 16.3도, 광주 15.0도, 전주 16.4도, 홍성 14.6도, 창원 18.3도, 제주 19.6도, 부산 17.2도, 울산 17.3도 등이다. 

오전은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으나 낮에는 햇볕으로 지표면이 가열되면서 기온이 24도에서 27도까지 오를 예정이다. 기상청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안개 낀 지역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는 0.5m에서 2.0m, 동해는 바람이 초속 10m에서 16m로 강하게 불고 2m에서 4m의 매우 높은 높이로 일겠다. 동해 앞바다는 이날 낮까지, 동해 먼바다는 자정까지 높은 물결이 이어질 전망이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m에서 1.5m, 남해 0.5m에서 3.0m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