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항공권 검색 서비스 오픈
야놀자, 항공권 검색 서비스 오픈
  • 이소현 기자
  • 승인 2019.09.24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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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준비 원스톱 시스템 구축
야놀자 글로벌 항공권 검색 서비스 공식 오픈 포스터. (자료=야놀자)
야놀자 글로벌 항공권 검색 서비스 공식 오픈 포스터. (자료=야놀자)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글로벌 여행 검색 엔진 카약(KAYAK)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항공권 검색 서비스를 공식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카약은 부킹홀딩스의 자회사로 항공권을 비롯해 호텔, 렌터카 등 다양한 여행 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검색 엔진 브랜드다. 연간 20억건 이상 검색 데이터를 처리하는 빅데이터 기업으로 자체 데이터와 기술을 활용해 정확하고 안정적인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야놀자는 카약이 보유하고 있는 전 세계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2500여개 이상 항공사 및 여행사 정보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한다. 예약과 결제는 각 항공사와 여행사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검색 결과를 제공하기 때문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항공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야놀자는 해외여행 초보자라도 누구나 쉽게 여행준비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숙박과 레저 등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신성철 야놀자 사업개발실장은 "해외 숙소 예약 서비스에 이은 항공권 검색 서비스 론칭을 통해 합리적 가격의 여행상품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요 글로벌 사업자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야놀자는 지난 1월 동남아를 포함해 유럽, 미주까지 전 세계 50만여개 해외숙소를 예약 가능한 글로벌 호텔 예약 서비스를 론칭한 바 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