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평가사협회, 미얀마·파키스탄에 '토지보상제' 전수
감정평가사협회, 미얀마·파키스탄에 '토지보상제' 전수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09.23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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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성장기금 개도국 지원사업 일환
23일 서울시 서초구 감정평가사회관에서 감정평가사협회·녹색성장기금 관계자들과 미얀마·파키스탄 대표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감정평가사협회)
23일 서울시 서초구 감정평가사회관에서 감정평가사협회·녹색성장기금 관계자들과 미얀마·파키스탄 대표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감정평가사협회)

한국감정평가사협회가 23일 서울시 서초구 감정평가사회관에서 미얀마·파키스탄 대표단에 우리나라 토지보상제도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세계은행 산하 한국녹색성장기금이 주관하는 개발도상국 지원 국제협력사업 일환으로 이뤄졌다.

한국녹색성장기금은 개발도상국의 지속 가능한 경제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각국 토지보상제도 담당자를 초청해 관련 지식을 공유하고 있다.

이날 감정평가사협회는 미얀마·파키스탄 토지보상제도 담당자들에게 △토지수용 및 보상 관련 법·제도 △보상감정평가 방법 및 절차 △협회와 감정평가사의 역할 등을 설명했다.

김순구 감정평가사협회장은 "이번 협회 방문을 계기로 세계은행의 녹색성장 지식교류사업이 더욱 발전하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세계은행이 주관하는 개발도상국 지원 국제협력사업에서 협회도 일익을 담당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