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서 또다시 '돼지열병' 의심 신고
경기 파주서 또다시 '돼지열병' 의심 신고
  • 고재태 기자
  • 승인 2019.09.23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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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연합뉴스)
(그래픽=연합뉴스)

 

일주일 새 세 번째 아프리카돼지열평(ASF) 확진 판정이 나온 가운데 경기 파주서 또다시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파주시에 따르면 23일 오후 6시 30분께 파주시 적성면 자장리의 한 농가에서 돼지 1마리가 폐사하고 3마리가 유산한 것을 농장주가 발견해 신고했다.

확진 여부는 24일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이번 의심축도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된다면 지난 17~18일 경기 파주·연천과  23일 김포 확진에 이어 네 번째 발병 사례가 된다.

방역 당국은 의심 신고 접수 후 가축방역관을 현장에 급파해 임상 관찰과 방역·출입통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농장에서 채취한 시료에 대한 정밀 검사를 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일에도 파주에서 2건의 의심 신고가 있었지만 음성판정을 받은 바 있다.

jt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