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베트남 수출 위드맘 분유 라인업 확대
롯데푸드 베트남 수출 위드맘 분유 라인업 확대
  • 동지훈 기자
  • 승인 2019.09.23 16: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 제품 그대로 판매…프리미엄 분유 자리매김
왼쪽부터 조경수 대표와 황 마잉 훙 베트남 프엉 린 대표, 정성숙 롯데푸드 상무, 응웬 티 화 프엉 린 부사장. (사진=롯데푸드)
왼쪽부터 조경수 대표와 황 마잉 훙 베트남 프엉 린 대표, 정성숙 롯데푸드 상무, 응웬 티 화 프엉 린 부사장. (사진=롯데푸드)

롯데푸드는 지난 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프엉 린 사(社)와 협력해 항로타 위드맘과 위드맘 산양분유 등 위드맘 분유 2종 출시 행사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베트남에서 출시되는 제품은 한국에서 판매되는 제품과 동일하다.

위드맘 분유는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목장의 원유로 만들어졌으며 멀티 생 유산균과 식물성 DHA도 적용됐다.

롯데푸드는 대형 발효조에서 해조류(미세조류)를 배양해 식물성 DHA를 추출하기 때문에 각종 해양 오염물질로부터 자유롭다고 강조했다.

롯데푸드는 우선 내년에 베트남의 유아용품 전문매장과 재래시장, 온라인으로 20만캔을 공급한다. 한국 판매 동일 제품임을 적극 홍보해 베트남 분유시장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 잡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국의 청정지역인 강원도에서 생산한 제품임을 강조해 신뢰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황 마잉 훙 프엉 린 대표는 “한국의 글로벌 기업인 롯데푸드와의 거래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도입하게 돼 기쁘다”며 “우수한 품질의 위드맘 분유를 베트남에서 반드시 성공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조경수 롯데푸드 대표는 “롯데그룹의 제1 글로벌 전략국가인 베트남에 롯데푸드의 대표적 분유 브랜드인 위드맘을 선보이게 됐다”며 “베트남의 프엉 린 및 여러 경소상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위드맘 분유 성공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jeeh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