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19 협동조합 워크숍 개최
부산시, 2019 협동조합 워크숍 개최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09.2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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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창업가·시민 등 100여 명 참석

부산시는 24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도 협동조합 워크숍 ‘협동조합, 너의 이야기를 들려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협동조합의 핵심가치와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이번 워크숍에는 협동조합 운영자와 예비창업가, 관계기관 및 일반시민 등 1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협동조합은 공동의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자발적으로 조직된 사업체로 ‘윤리경영’ 및 ‘상생번영’ 등 포용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새로운 경제주체이며, 금융 및 보험업을 제외한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2년 협동조합 기본법 제정 이후 부산시에는 지난 8월말 현재 790개의 협동조합이 설립·운영 중에 있다.

워크숍 1부에는 ‘일하는사람들의협동조합연합회’ 신재민 국제협력위원이 ‘국내외 협동조합의 사례 및 시사점’에 대해 발표하고 ‘해피브릿지협동조합’ 김철환 이사장은 ‘협동조합 프랜차이즈 사례’를 들려 준다.

또 ‘플랜비문화예술협동조합’ 이승욱 대표가 도시재생 등 지역성에 기반한 ‘문화예술 협동조합 사례’를 소개하고 김영민 전력질주협동조합 감사는 ‘시니어 협동조합 사례’를 발표한다.

이어 2부에는 사례발표자와 함께하는 협동조합 경영노하우 등 현실적 제언과 질의응답 등 토크콘서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배병철 민생노동정책관은 “이번 워크숍이 협동조합을 협동조합답게하는 핵심 가치를 논의하고 협동조합의 양적·질적 성장을 통해 지역사회가치를 실현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