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2020년 시책구상 보고·토론회 개최
부여, 2020년 시책구상 보고·토론회 개최
  • 조항목 기자
  • 승인 2019.09.23 14: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 부여군이 23일 2020년 시책구상 보고·토론회를 가졌다. (사진=부여군)
충남 부여군이 23일 2020년 시책구상 보고·토론회를 가졌다. (사진=부여군)

충남 부여군은 23일 본청 실과장 및 직속기관장, 16개 읍면장 및 정책협력보좌관과 함께하는 2020년 시책구상 보고·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민선7기 군정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성장할 145건의 신규시책과 보완·발전이 필요한 기존시책 85건, 총 230건의 시책에 대한 내년도 군정 구상이 보고됐다.

이날 논의된 주요 시책으로는 △정책아이디어 통합관리체계 구축 △결혼장려금 지원 사업 △드론영상 실시간 중계 시스템 구축 △백마강 물관리 비전 수립 △서동요 역사관광지 한옥 펜션단지 조성 △부여군 스마트팜 콤플렉스(complex) 지원센터 조성 △노상주차장 스마트 정산시스템 도입 △세계유산지구 문화재 야간개장 △백제대교 자살예방 꽃화분 설치 △금강 관광자원 활성화사업 △규암나루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 △부여읍 북부지역 보건진료소 신축 △농산물 안전성분석실 설치 △지방상수도 확장지역 급수공사비 지원 △충남도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지원 등으로 제안된 시책들이 정책으로 현실화 될 수 있는 방안 모색을 위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보고회를 주재한 박정현 군수는 “좋은 시책을 실제 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다방면의 예산확보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금강관광자원 활성화 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자체사업 발굴과 지역출신의 인재발굴 육성, 규암나루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관련 원주민에게 이득이 되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도 군정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적극 행정과 협업 행정이 중요하며, 보다 나은 정책을 도출하기 위해서는 직원 간 자유롭게 시책을 공유하고 허심탄회하게 토론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야 한다”고 당부하며 토론회를 마무리 지었다.

[신아일보] 부여/조항목 기자

jjm001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