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구군보건소는 65세 이상 주민들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속 잘못된 습관을 교정하고 근력 강화 및 유연성을 키워 신체기능 재활, 통증 완화 등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것을 돕기 위해 어르신 유연성 강화 요가교실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어르신 유연성 강화 요가교실은 오는 24일부터 12월3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11시까지 총 20회에 걸쳐 보건소 건강프로그램 운영실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요가 기본자세 익히기, 기본 동작, 전신 기혈순환 도움 동작, 허리통증 예방 및 완화 동작, 하체근력 강화 동작, 무릎 발목인대 강화 동작 골다공증 예방 동작, 전신 근력 강화, 깊은 이완과 명상 등을 익히게 된다.

특히, 첫 시간에 참가자들의 상태를 촬영하고 마지막 시간에도 촬영해 참가자들이 교육 전후의 효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ICT 활용 원격 협진 사업 관련 정보와 원격진료 안내, 재활운동 방법 등을 제공하며, 장애인 건강증진 길잡이 노트 등 운동일지를 활용하는 등 체계적인 재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보건소 조인숙 치매예방담당은 “요가교실에서 진행하는 교육을 성실히 받으면 건강문제 관리에 대한 동기가 부여되고, 자가 건강관리 능력이 증진되며, 관절 강화와 장애 예방 등을 기대할 수 있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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