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걸그룹 핑클이 14년 만에 발표한 신곡이 음원차트 성장에 올랐다.

23일 오전 8시 기준벅스, 소리바다 등 실시간 음원차트 1위에는 핑클이 22일 오후 6시 발매한 새 싱글 '남아있는 노래처럼'이 올라있다.

새 싱글 '남아있는 노래처럼'은 핑클이 오랜 기간 자신들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2005년 발매한 앨범 '포에버 핑클' 이후 14년 만에 발매하는 신곡이다.

'남아있는 노래처럼'은 가수 겸 프로듀서 김현철이 프로듀싱하고 멤버들이 작사했다. 노래에는 팬들의 소중한 마음을 간직하겠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음원 제작사 에프이 스토어는 "멤버들이 작사에 참여해 자신들의 노래에 대한 소중함을 담아냄과 동시에 기다려준 팬들의 마음을 소중히 간직해달라는 메시지를 담담히 녹여내 공감을 더했다"고 소개했다. 

핑클은 1998년 5월 1집 '블루레인'으로 데뷔해 7년간 가요계 최정상을 지키다 2005년 마지막 앨범을 끝으로 오랜 공백을 가졌다. 

이후 멤버들은 솔로 가수와 배우, 뮤지컬 배우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며 개별 활동을 하다가 지난 7월부터 방송된 '캠핑클럽'에서 14년 만에 다시 뭉쳤다.

네 멤버가 14년 만에 다시 만나 캠핑카를 타고 전국을 여행을 하는 모습을 담은 예능프로그램인 '캠핑클럽'은 현재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JTBC에서 방송된다.

[신아일보] 박선하 기자

박선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