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원데이 애니카자동차보험' 출시
삼성화재, '원데이 애니카자동차보험' 출시
  • 김현진 기자
  • 승인 2019.09.2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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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는 타인 소유의 자가용 승용차 또는 렌터카 운전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보장하는 단기 자동차보험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는 타인 소유의 자가용 승용차 또는 렌터카 운전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보장하는 단기 자동차보험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는 자사 다이렉트 앱으로 가입할 수 있는 ‘원데이 애니카자동차보험’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상품은 만 21세 이상의 운전자가 타인 소유의 자가용 승용차 또는 렌터카를 운전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보장하는 단기 자동차보험이다. 보장 기간은 최소 1일부터 최대 7일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하루 단위로 이용자가 원하는 기간을 설정할 수 있다.

통상적으로 타인의 차를 운전하는 경우 해당 차량의 자동차보험에 임시운전자특약을 추가하면 된다. 그러나 임시운전자특약은 가입한 날 24시부터 효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하루 전에 미리 가입해야 한다.

반면 삼성화재가 이번에 출시한 상품은 운전자가 개별적으로 가입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가입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

렌터카를 자주 이용하는 이용자에게도 유용하다. 만 21세 이상의 운전자라면 누구나 렌터카 이용 시 가입할 수 있다.

특히 자기차량손해(자차) 보장의 경우, 값비싼 렌터카 회상의 차량손해면책제도 대신 가입하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렌터카 파손 시 수리비를 보상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형사상 책임을 담보하는 법률비용지원 보장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가성비를 추구하는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차를 소유하기보다는 필요할 때마다 렌터카를 이용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향후에도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관련 상품을 꾸준히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huy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