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3기 신도시 총괄조경가 8인 위촉
LH, 3기 신도시 총괄조경가 8인 위촉
  • 이소현 기자
  • 승인 2019.09.2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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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단계서 공원녹지 특화전략 수립
지난 20일 서울시 강남구 LH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3기 신도시 및 신규 공공택지지구 총괄조경가 위촉식에 참석한 한병홍 LH 스마트도시본부장(왼쪽 세 번째) 및 총괄조경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H)
지난 20일 서울시 강남구 LH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3기 신도시 및 신규 공공택지지구 총괄조경가 위촉식에 참석한 한병홍 LH 스마트도시본부장(왼쪽 세 번째) 및 총괄조경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H)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변창흠)가 지난 20일 서울시 강남구 LH 서울지역본부에서 3기 신도시 및 공공택지지구 총괄조경가를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

총괄조경가는 개발 대상 지역 △생태 △문화 △역사 자원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생활편의시설을 갖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공원녹지 특화 전략을 수립하는 전문가다. 

LH는 3기 신도시 등 새롭게 조성할 공공택지에 지역 특성을 살린 공원녹지 특화전략을 수립하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계획 초기 단계부터 총괄조경가 제도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에 위촉한 총괄조경가는 성종상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를 비롯해 △이민우 공주대 교수 △조세환 한양대 명예교수 △정욱주 서울대 교수 △김현 단국대 교수 △김영민 서울시립대 교수 △안승홍 한경대 교수 △임의제 경남과기대 교수 등 총 8명이다.

이들은 앞으로 3기 신도시 및 공공택지지구 도시계획과 건축, 환경, 교통 등 분야별 총괄계획가 MP(Master Planner)와 협업해 특색 있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공원녹지 특화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한병홍 LH 스마트도시본부장은 "계획 초기 단계부터 총괄조경가가 참여함으로써 3기 신도시와 신규 공공택지가 자연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인간중심의 도시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