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거리춤축제 개막…첫날부터 인산인해
세계거리춤축제 개막…첫날부터 인산인해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9.09.22 2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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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로 1.2km 거리서 22일까지
K팝 커버댄스‧비보잉 등 풍성
21일, 동대문구 장안동 장한로(장안동사거리~장한평역) 1.2km 거리에서 진행된 ‘제8회 세계거리춤축제’에서 비보잉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동대문구)
21일, 동대문구 장안동 장한로(장안동사거리~장한평역) 1.2km 거리에서 진행된 ‘제8회 세계거리춤축제’에서 비보잉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동대문구)

 

서울 동대문구가 지난 21일, 사단법인 세계거리춤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동대문구와 서울시, 동 대문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제8회 세계거리춤축제’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시민과 함께, 셸 위 댄스(Shall we dance)!’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21일과 22 일장한로(장안동사거리~장한평역) 1.2km 거리에서 열리고 있다.

축제는 첫날부터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 거리를 찾아 나선 주민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장안동사거리에 마련된 메인무대에서는 오후 1시 30분부터 ‘K-POP 어워드 국제 커버댄 스’가 펼쳐졌다. 국내‧외 7개 팀이 참가해 원조 케이팝 그룹 못지않은 댄스 실력을 뽐냈 다.

아울러 동대문구 지역 25개 체육단체 회원 300여 명이 장안동사거리에서 장한평역까지 퍼 레이드를 펼치고, 미니 전국체전 부스를 열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둘째 날인 22일에도 주민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춤 실력을 마음껏 뽐내는 ‘동대문구민 춤 자랑’ , 다 함께 배워 보는 ‘하와이 훌라댄스‧커플댄스‧레크댄스’ , 최고의 춤꾼을 가리는 ‘2 on 2 비보이 배틀’, 실용무용, 재즈댄스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펼쳐지는 ‘2019 SID CARNIVAL 3th JAZZ DANCE FESTIVAL’ 등이 첫날보다 더욱 화려한 춤판이 주민들을 기다 린다.

‘세계거리춤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세계 4개국의 민속춤 공연은 22일 저녁 메인무대(장안동사 거리)에서 펼쳐진다.

[신아일보] 사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