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가지 맛 ‘2019 문경 오미자축제’ 마무리
다섯 가지 맛 ‘2019 문경 오미자축제’ 마무리
  • 김병식 기자
  • 승인 2019.09.2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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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 공연·‘100세 청춘, 오미자’ 퍼포먼스 등 진행
(사진=문경시)
(사진=문경시)

경북 문경시는 ‘2019 문경오미자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일 동로면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2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식전공연으로 탤런트 전원주씨가 노래를 선사, 축제의 서막을 장식했다.

개막식에는 고윤환 시장, 최교일 국회의원, 김인호 시의회 의장, 고우현, 박영서 도의원, 문경시의원, 변인수 경찰서장, 오범석 소방서장, 지홍기 문경시지역발전협의회 의장, 농축협장, 산림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이덕재 문경오미자축제 추진위원장은 “문경오미자는 문경의 자랑이며 저희들이 가장 정성들여 가꾸는 특산품이며, 오늘 여러분이 보신 오미자 한 알 한 알 모두 우리 농부들의 정성어린 손을 거쳐 이 자리에 있게 된 것”이라며 “문경오미자축제에 오신 모든 분들이 몸에 좋은 오미자를 많이 드시고 건강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고윤환 시장은 “바로 이곳이 대한민국 유일의 오미자특구지역이며, 전국에서 품질 좋고 건강에 좋은 오미자가 바로 이곳에서 생산된다”며“문경오미자는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만찬주로 선정됐으며, 오늘 오후 홈쇼핑에서는 2시간 만에 완판됐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봄의 냉해를 딛고 이렇게 오미자축제를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신 오미자농가에 감사드린다”며 "100세 청춘, 문경오미자 파이팅!"을 외쳤다.

또 참석한 내빈들은 ‘100세 청춘, 문경오미자’ 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모았다.

이어 2부 개막축하 공연에는 ‘백세 인생’의 이애란 가수가 오프닝을 장식했으며 이어진 축하공연은 더나은, 최영철, 박상철, 박상민, 진성 등 가수들의 OBS 스타가요쇼 녹화로 진행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서는 스타벅스와 함께하는 ‘일회용품 줄이기’ 홍보, 문경시청 농촌개발과의 ‘귀농귀촌귀향’ 홍보, 문경시보건소의 ‘출산장려’ 홍보, 문경경찰서 ‘보이스피싱 등 3불 사기범죄 예방’ 홍보 활동도 펼쳤다.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