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교 판교 등에 스마트모빌리티 주차장 설치 추진
경기도, 광교 판교 등에 스마트모빌리티 주차장 설치 추진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9.09.22 16: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래형 이동수단 스마트모빌리티 제도권 도입 정책실험

경기도가 도민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미래형 이동수단 스마트모빌리티의 제도권 도입을 위한 정책실험을 실시한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스마트모빌리티(Smart mobility)란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전동휠 등 첨단기술과 전기동력이 융합된 1~2인승 소형 개인이동수단을 말하며, 퍼스널모빌리티(Personal mobility)라고 불리기도 한다.

지난 2016년 6만대에서 2022년 20만대로 스마트모빌리티 판매량이 계속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조속한 제도적 뒷받침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스마트모빌리티 주차장 조성을 추진 중에 있으며, 시각적으로 우수한 디자인과 보행자 동선 등을 고려한 경기도형 스마트모빌리티 주차장 표준모델을 개발했다.

경기도형 스마트모빌리티 주차장은 판교 테크노밸리와 광교 테크노밸리, 광교중앙역에 올해 11월까지 총 7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안동광 정책기획관은 “증가하는 스마트모빌리티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모빌리티 환경을 조성하고, 경기도형 스마트모빌리티 주차장 표준모델이 공공기관 설치를 시작으로 민간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경기도형 스마트모빌리티 주차장 표준디자인의 개발 및 도내 확산을 위해 2020년 관련 용역을 추진한다.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