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찾아가는 양성평등 릴레이 교육 실시
창원시, 찾아가는 양성평등 릴레이 교육 실시
  • 박민언 기자
  • 승인 2019.09.2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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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62명 대상 80회 교육 지원…양성 평등한 사회 조성 목적
(사진=창원시)
(사진=창원시)

경남 창원시는 장천초등학교 5학년 전체 반에 양성평등 전문 강사 7명을 지원해 2019년 ‘찾아가는 양성평등 릴레이 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기 중 교실로 찾아가 양성평등 전문 강사가 일상생활 속 성별 고정관념을 이야기해보고, 미디어 속 성차별적 사례 살펴보기 등을 통해 성 평등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일상에서 평등하게 말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아이들의 실천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찾아가는 양성평등 릴레이 교육’은 지난 2011년 시작돼 관내 초·중·고·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562회의 교육이 진행됐으며, 올해는 대규모 집합교육에서 벗어나 반별로 찾아가 소통과 공감을 위한 소그룹 위주의 맞춤형 교육이 진행돼 아이들의 호응도가 더욱 높았다.

정시영 복지여성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특정성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이나 고정관념, 차별적인 태도를 가지지 않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양성 평등한 사회 조성을 위해 2020년에는 교육 대상을 다양화해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2019년 ‘찾아가는 양성평등 릴레이 교육’은 양성평등 전문 강사 10명을 관내 초등학교 17개소, 중학교 1개소, 고등학교 1개소에 파견해 ,862명을 대상으로 80회 교육을 지원했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