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장애인거주시설 3개소를 선정, 안전전문 강사가 시설을 방문해 ‘찾아가는 Safe-Up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시설에 거주는 장애인들과 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안전에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교육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실시됐다.

특히 화재, 교통사고 등 실생활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중심으로, 사고 예방지침, 사고 발생 시 대응요령, 환자 발생 시 조치요령 등을 집중 교육했다.

시 관계자는 “일반인들은 쉽게 피할 수 있는 사고도 장애를 가진 분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은 이러한 사고들을 장애인의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했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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