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장관 일행 11명 부산방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등 점검
강경화 장관 일행 11명 부산방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등 점검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09.2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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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부산시장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오는 11월 부산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공개최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오거돈 부산시장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오는 11월 부산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공개최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일행 등 11명이 지난 21일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의 준비상황 점검차 부산을 방문했다.

강 장관은 제17호 태풍 ‘타파’로 인한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부산을 방문해 11월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등 국제 정상회의의 성공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한-아세안과의 지속적인 협력제제 구축을 위해 특별정상회의 후속 사업인 ‘한-아세안 ICT 융합 빌리지’와 ‘아세안유학생 융복합 거점센터 건립’ 및 ‘한-아세안 영화기구 설립’ 등을 건의하는 등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강 장관은 이날 오전 아세안문화원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직접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오후에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장소인 벡스코와 누리마루 현장을 점검하고 “이번 태풍에도 피해가 없도록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고, 일정에 맞춰 공사가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한-아세안 정상회의는 우리나라와 아세안의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평화를 향한 동행, 모두를 위한 번영(Partnership for peace, Prosperity for people)’이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11월25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된다.

시 관계자는 “외교부장관이 직접 부산을 방문해 당부를 전한 만큼, 이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와 후속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