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이 가업을 승계해 창업하는 소상공인에게 창업자금 등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은 가업을 승계하거나 창업하는 경우로 상속이나 증여를 통해 소유권이나 경영권을 이전받은 후계자다. 승계하는 사업의 내용이 동일하거나 한단계 확장된 사업분야도 포함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창업관련 교육 및 컨설팅 등이 진행되고, 교육 후 사업계획서 평가에 따라 1인당 1000만원 내외의 창업지원금이 지원된다.

모집분야는 기술창업, 지식창업, 6차산업창업, 일반창업분야이며, 신청자격은 해남군 관내 거주하는 만 18세이상 49세미만의 가업승계를 희망하는 예비창업가 또는 지난 2018년 9월 이후 창업한 초기 창업가이다.

모집기한은 오는 27일까지이다.

경제산업과 소상공인팀으로 방문 신청하면 되며, 글로벌창업개발원협동조합 이메일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청년창업가들은 가업을 승계하거나 비슷한 업종으로 창업을 하는 경우가 많다”며“이번 가업승계 창업 지원으로 생활밀착형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아일보] 해남/박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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