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제9회 괴산군수배 충북도 그라운드골프대회가 지난 19일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2일 밝혔따.

군그라운드골프협회가 주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박해운 괴산부군수,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충북도 내 11개 시․군 그라운드골프 동호인 등 5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그라운드골프는 골프를 변형시킨 새로운 스포츠로 골프채로 지면 위로 공을 쳐서 홀에 굴려 넣는 경기다.

장소에 따라 거리나 홀 포스트의 수를 자유롭게 정할 수 있고 룰도 간단해서 어디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종목이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운동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이봉호 군 그라운드골프협회장은 "그라운드골프는 고령화 사회에 실버층을 중심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고 건강과 재미를 주는 운동이다“며 ”그라운드 골프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괴산/신용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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