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학교 밖 청소년 꿈드림 예술제 개최
충주시, 학교 밖 청소년 꿈드림 예술제 개최
  • 이정훈 기자
  • 승인 2019.09.2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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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2개 시‧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참여
충북 충주시가 지난 21일 충주호암예술관에서 '제4회 학교 밖 청소년 꿈드림 예술제'를 개최했다. (사진=충주시)
충북 충주시가 지난 21일 충주호암예술관에서 '제4회 학교 밖 청소년 꿈드림 예술제'를 개최했다. (사진=충주시)

충북 충주시는 ‘제4회 학교 밖 청소년 꿈드림 예술제’가 지난 21일 충주호암예술관에서 개최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등 도내 12개 시‧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가 대거 참여했다. 

예술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직업체험 프로그램,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만든 작품 전시회와 실물경제체험 ‘Fun Fun Biz'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됐다.

즐겁고 신나는 비즈니스체험이라는 의미인 ‘뻔뻔비즈(Fun Fun Biz)’는 청소년들이 가상의 회사를 설립해 사업아이템을 직접 선정하고 제작, 홍보, 판매, 결산 등 실물경제 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관심을 끌었다.

각 센터는 실물경제 체험활동에서 얻은 판매 수익금을 지역 실정에 맞게 기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2부 경연대회에서는 각 지역 센터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춤, 노래, 밴드 등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무대가 펼쳐졌다.

고미숙 센터장은 “이번 예술제를 통해 문화체험 활동이 부족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실물경제 체험활동을 통한 수익금을 나눔으로써 긍정적 지역사회 참여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상담지원, 교육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지원, 건강검진 지원, 문화체험, 동아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j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