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제생의세관 허양욱 담당관, SCI급 국제저널에 논문 2건 게재
원광대 제생의세관 허양욱 담당관, SCI급 국제저널에 논문 2건 게재
  • 김용군 기자
  • 승인 2019.09.2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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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제생의세관에서 근무하는 허양욱(사진) 담당관이 제1저자로 참여한 2편의 연구 논문이 SCI급 국제저널 게재가 확정됐다.
 
22일 원광대 의대에 따르면 논문 게재가 확정된 Clinical Anatomy(SCI)와 Korean Journal of Pain(SCIE)은 각각 미국·영국임상해부학회와 대한통증학회에서 정기적으로 발행하는 영향력 있는 저널이다.

먼저 ‘발등에서 피부신경의 분포 양상과 임상적 의미(Distribution patterns of the cutaneous nerves in the dorsum of the foot and their clinical significance)’를 주제로 한 첫 번째 논문은 해부학 교과서마다 서로 다르게 기술돼 있는 발등피부신경 분포 영역을 명확하게 정리하여 관련 부위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료를 제공했다.
 
이어 두 번째는 ‘먼쪽 선택적 더부신경차단술을 위한 더부신경과 가로목동맥 주행의 새로운 이해(New insight into pathways of the accessory nerve and transverse cervical artery for distal selective accessory nerve blockade)’를 주제로 초음파를 이용한 통증치료 시 보다 안전한 더부신경차단술을 위한 새로운 해부학적 지표를 제시했다.
 
허양욱 담당관을 지도한 교수들은“행정업무를 담당하는 직원 선생님이 대학원 의학과 박사과정을 밟으면서 업무와 연구를 병행하기는 결코 쉽지 않은 일이지만, 담당관 스스로 성실함과 꾸준함 덕분에 이런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허양욱 담당관을 지도한 교수들은 지난해 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양미영, 원형선 교수와 마취통증의학교실 김연동 교수가 공동으로 시작한 제생의세임상해부연구소(Jesaeng-Euise Clinical Anatomy Center)를 기반으로 기초의학 및 임상의학 분야 모두에서 의미 있는 연구 결과를 얻기 위해 활발한 연구를 하고 있어 향후 결과가 기대되고 있다.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