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경찰서, 2019 문경오미자 축제장서 '3불 사기범죄’ 예방 홍보
문경경찰서, 2019 문경오미자 축제장서 '3불 사기범죄’ 예방 홍보
  • 김병식 기자
  • 승인 2019.09.22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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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경찰서장·직원들과 탈렌트 전원주씨가 함께 이색 홍보 활동 펼처
문경경찰서장 및 직원들과 탈렌트 전원주씨의 사기범죄 근절 홍보 현장. (사진=문경경찰서)
문경경찰서장 및 직원들과 탈렌트 전원주씨의 사기범죄 근절 홍보 현장. (사진=문경경찰서)

 

 

경북 문경경찰서는 지난 20일 ‘ 2019 문경 오미자 축제장’에서 탈렌트 전원주 씨와 함께 시민을 불안·불신·불행하게 하는(3不) 사기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이색 홍보활동을 가졌다.

이날, 경찰은 오미자 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관광객 3천여명에게 예방 문구가 인쇄된 효자손과 장바구니, 고무장갑, 수세미, 연필, 물티슈 등 홍보물품 5천개를 배부하여 축제 참가자들의 관심도를 높였다. 특히 경찰은 탈렌트 전원주 씨와 함께 장날파출소 부스에서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홍보활동을 하였고 개막식장에 전원주씨와 경찰이 어깨띠와 피켓을 들고 입장하여 개막식 참석자 3천명에게 즉석에서 이색 홍보활동을 하기도 하였다.

또한 고윤환 문경시장과 최교일 국회의원을 포함한 축제장 참석자들에게 효자손과 장바구니, 수세미 등 홍보물품과 홍보전단지를 배부하며 보이스피싱 예방활동을 실시하여 시민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에, 변인수 서장은 “대출을 빙자한 보이스피싱이나 인터넷사기가 전국적으로 2017년에 비해 2018년 16%가량 증가하였다. 사회적 약자의 곤궁함을 악용해 발생하는 사기범죄에 대해 경찰의 모든 역량을 모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경경찰서는 서민 3不 사기범죄인 △피싱사기(보이스피싱, 메신저피싱) △생활사기(인터넷사기, 취업사기, 전세사기) △금융사기(유사수신, 불법다단계, 불법대부업, 보험사기)인 범죄 활동에 대해 경찰은 9월부터 오는 11월까지 3개월간 예방활동 뿐만 아니라 집중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신아일보] 문경/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