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예술인 창작 공간 지원근거 마련 추진
충남도의회, 예술인 창작 공간 지원근거 마련 추진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9.09.22 12: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 조례 임시회서 심의...청년 예술가 유출 방지·유입 유도 효과 기대
 

충남도의회가 도내 예술인에게 창작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

22일 도의회에 따르면 한영신 의원(사진)이 대표 발의한 ‘충남도 문화예술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다음 달 1일부터 열리는 제315회 임시회에서 심의된다.

이 개정안은 갓 대학을 졸업한 청년 예술인의 외부 유출을 막고 타지역 예술인 유입을 유도함으로써 충남의 문화예술 진흥에 일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안에는 △문화예술 창작공간 지원계획 수립·시행 △문화예술 창작공간 활성화를 위한 문화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 △국내외 문화예술 교류·네트워크 구축 △창작공간 홍보·지원 등의 사항이 담겼다.

한 의원은 “문화예술 창작공간을 제공한다면 도내 대학을 졸업하는 젊은 예술인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고 다른 지역의 예술인 유입을 유도해 충남의 문화예술이 부흥하는 단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