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의 날’ 기념 부모 교육 실시
‘정신건강의 날’ 기념 부모 교육 실시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9.09.2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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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8일 오후 7시·11일 7시30분, 금천구보건소에서 2회 차로 진행
지난해 10월에 열린 정신건강의 날 행사에서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참석자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금천구 제공)
지난해 10월에 열린 정신건강의 날 행사에서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참석자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금천구 제공)

 

서울 금천구는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아이들을 대하는 부모의 올바른 대응법과 마음치유에 대한 부모교육을 금천구보건소 제2보건교육실(4층)에서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정신건강의 날’이란 정신 질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정확한 지식과 예방 방법 등을 알리는 것을 목표로 지난 1992년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정신건강연맹(WFMH)에서 매년 10월 10일로 정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7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이번 교육은 2회 차로 운영한다. 1회 차 교육은 내달 10월8일 오후 7시 ‘청소년 스트레스 및 청소년자해의 이유와 대응법’에 대해 서울시 자살예방센터 김현수 센터장이 알려준다.

이어, 2회 차 교육은 10월11일 오후 7시30분 ‘아이의 반항과 갈등으로 상처받은 부모의 마음치유’라는 주제로 연세가산숲정신건강의학과 허규형 원장이 강의를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10월12일 오전 7시부터 안양천 다목적광장에서는 ‘정신건강 캠페인’을 펼친다. 많은 주민이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금천구 해피워킹’ 행사와 연계한다.

유성훈 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고 혼란스러워하는 자녀를 이해하며 아이가 올바르고 긍정적인 자아정체성을 형성하도록 도울 수 있는 부모의 자세를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