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우리말 '농구하다'… 허재가 맞힌 단어 뜻은?
순우리말 '농구하다'… 허재가 맞힌 단어 뜻은?
  • 박선하 기자
  • 승인 2019.09.22 09: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출제된 순우리말 '농구하다'의 뜻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전 농구선수 허재가 출연해 순우리말인 '농구하다'의 뜻을 맞추는 문제를 풀었다.

출연자들은 허재 맞춤형 문제일 것이라 추측하며 "공놀이하다", "남자답다", "화가 많다" 등을 외쳤지만 모두 오답이었다.

제작진은 힌트로 "형돈은 감독님에게 형돈이 감독 욕을 했다고 농구했다"라고 예문을 제시했다.

힌트를 들은 출연자들은 '고자질'이라고 뜻을 추측했고, 허재가 대표로 '고자질하다'라고 말했지만 또 오답이었다. 

이에 허재는 곧바로 "이간질하다"라고 정답을 유추했고, 정답을 맞췄다.

농구하다는 거짓으로 꾸며 남을 모함하고 고해바치거나 조리 없이 수다스럽게 지껄이는 것을 일컫는 단어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