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홍천로타리클럽,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 집수리 공사
새홍천로타리클럽,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 집수리 공사
  • 조덕경 기자
  • 승인 2019.09.2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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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덕경 기자)
(사진=조덕경 기자)

국제로타리 3730지구 새홍천로타리클럽은 최근 홍천군 내면에서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의 지붕누수로 인해 집 안팎이 곰팡이로 뒤덮여 생활하고 있는 가구의 도배공사를 전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가구는 독거어르신이 홀로 생활하며 과거에 옛집을 확장하여 지붕에서 비가 새는 등 몇 년째 방치되어 어려움에 처해 있다는 소식을 관계 행정기관으로부터 전해 듣고, 회원들과 함께 내면사무소를 방문하여 도배 소요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새홍천로타리클럽 강대규 총무는 “한가위 전에 소외계층에게 명절맞이 맞춤형 선물세트를 전달할 계획”이었으나 복지담당자와의 소통을 통해 “긴박한 현실에 처해 생활하고 있는 가구에 현실적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추진했다”고 말했다.

이 가구는 최근 주방 및 거실과 방 등의 도배를 전개 독거어르신이 안전한 생활을 하고 있으며, 오밀조밀한 넓은 면적의 확대된 도배도 예산계획 이상이었지만 새홍천로타리클럽에서 전문도배 인력의 연결과 협조로 모든 공간을 새롭게 정비했다.

이규성 회장은 “홍천군 10개 읍․면이 초고령화사회로 진입하고 젊은층들이 농촌에 많지 않아 복지사각지대로 전락된 어르신들이 많지만 지역 봉사단체와의 연계 및 유관단체들과 교류 활성화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좀 더 평안한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내면사무소 김운기 면장은 “새홍천로타리클럽과 각 봉사단체들의 협조로 기관에서 할 수 없는 복지사각지대 가구가 지붕개량과 도배 등 온전한 가구로 탈바꿈될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내면의 복지사각지대가 최소화되는 면정이 되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