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68건 중 약 65% 지역제한·의무공동도급 대상
조달청이 이번 주 '지방도461호선 구만~오음간 도로확포장공사' 등 총 68건, 1410억원 상당 공사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주 전체 집행 건수 중 약 65%에 달하는 44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 공사다.
이 중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6건 941억원 상당이며,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38건 355억원 규모다.
조달청은 전체 집행 규모의 약 58%인 813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역별 발주액은 강원도가 470억원으로 가장 많고 △부산시 437억원 △경북 107억원 △경남 103억원 등 순이다.
사업별 추정 가격 규모는 부산시 건설본부가 발주하는 '동김해 나들목~식만 분기점간 광역도로 건설공사'가 433억5100만원으로 가장 크고, 강원도 수요 '지방도461호선 구만~오음간 도로확포장공사'와 해양수산부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수요 '울릉(도동)항 방파제 보수보강공사'가 각각 412억5700만원과 84억2700만원으로 뒤를 잇는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