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KISA, 안전한 스마트홈 만들기 협력
LH-KISA, 안전한 스마트홈 만들기 협력
  • 이소현 기자
  • 승인 2019.09.2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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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설계기준 개선·보안 강화 공동 추진
지난 20일 서울시 강남구 LH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공공주택 스마트홈 정보보안 강화 업무협약식'에서 (왼쪽 세 번째부터)김한섭 LH 공공주택본부장과 이재일 KISA 사이버침해대응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H)
지난 20일 서울시 강남구 LH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공공주택 스마트홈 정보보안 강화 업무협약식'에서 (왼쪽 세 번째부터)김한섭 LH 공공주택본부장과 이재일 KISA 사이버침해대응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H)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변창흠)가 지난 20일 서울시 강남구 LH 서울지역본부에서 KISA(한국인터넷진흥원)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공공주택 스마트홈 정보보안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스마트홈 보급 활성화와 관련해 해킹 등 보안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마련했다. LH는 사이버 보안 강화 및 고객 중심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국내 유일 IoT(사물인터넷) 보안 인증기관인 KISA와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LH는 △스마트홈 보안 역량 강화 및 관련 제품 활용 △홈네트워크 분야 설계기준 개선 △보안 강화 시범 적용을 위한 환경 조성 등 업무를 담당한다. KISA는 △스마트홈 보안 강화‧내재화 지원 △보안기술 자문·지원 △보안 요소기술·정책 연구 등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한섭 LH 공공주택본부장은 "KISA와 맺은 이번 업무협약이 스마트홈 기술 대중화 및 정보보안 확산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LH는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통해 보안기술 분야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스마트홈 보안 강화를 위해 전문연구원과 공인기관, 통신장비 제조사 등 대내외 보안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담 TFT(Task Force Team)를 조직해 운영 중이며, 올해 안에 보안 관련 취약점 개선 및 관련 지침 개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