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21일 충남 서산시 해미읍성(사적 제116호) 토요상설 '야단법석-신명날제'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도 관광객의 호응 속에 하반기 두번째 공연이 진행됐다.
이날 공연은 광주에서 활동하는 대표적인 퓨젼국악 그룹 '예다(대표 이허련)'가 출연해 판소리 쑥대머리, 퉁소, 해금, 연주 등 정통 퓨전음악을 선보이고 장혜수 무용가의 부정풀이 춤은 때 마침 내리는 비도 그치는 신기함도 연출됐다.
특히 서산에서 활동하는 차세대 무용가 박소정 씨의 태평무, 부채산조 전통 춤 공연은 해미읍성을 찾은 관람객의 시선을 고정시켰다.
[신아일보] 서산/이영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