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서울지역본부 "이런 회식 어떠세요?"
LX 서울지역본부 "이런 회식 어떠세요?"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09.21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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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교실서 함께 만들고 맛보며 '소통'
부담 버리고 공감 더하는 新 조직문화
지난 19일 서울시 서초구 쿠첸체험센터 서래마을점 요리교실에 참가한 LX 서울지역본부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X 서울지역본부)
지난 19일 서울시 서초구 쿠첸체험센터 서래마을점 요리교실에 참가한 LX 서울지역본부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X 서울지역본부)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 서울지역본부가 지난 19일 서울시 서초구 쿠첸체험센터 서래마을점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요리교실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사회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과 건전한 회식문화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했다.

전문 요리사가 적포도주소스를 곁들인 '코코뱅' 등 프랑스 전통요리를 가정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조리법과 함께 소개했다.

LX 서울지역본부 직원들은 팀을 이뤄 직접 요리를 해보고, 만든 음식을 맛보며 직장 동료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쿠첸체험센터 서래마을점 전문 요리사(왼쪽)가 LX 서울지역본부 직원에게 닭을 이용한 전통 프랑스 음식 '코코뱅' 조리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LX 서울지역본부)
쿠첸체험센터 서래마을점 전문 요리사(왼쪽)가 LX 서울지역본부 직원에게 닭을 이용한 전통 프랑스 음식 '코코뱅' 조리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LX 서울지역본부)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박진아 대리는 "그동안 술 중심의 회식이 부담스러웠는데 음식을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취미도 갖게 되고 직원들과 보다 편해졌다"며 "앞으로도 회식이 직원들이 서로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방성배 LX 서울지역본부장은 "쿠킹클래스를 통해 술을 마시지 않아도 직원들과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행복해하는 회식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방성배 본부장(가운데)을 비롯한 LX 서울지역본부 임·직원들이 직접 조리한 음식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LX 서울지역본부)
방성배 본부장(가운데)을 비롯한 LX 서울지역본부 임·직원들이 직접 조리한 음식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LX 서울지역본부)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