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경청 제4회 수상구조사 국가자격시험 시행
남해해경청 제4회 수상구조사 국가자격시험 시행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09.2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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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구조 국가자격 수상 구조사 도전하세요"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오는 22일 부산소방학교와 창원실내수영장 등 2곳에서 ’19년도 제4회 수상구조사 국가자격시험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수상구조사 국가자격증 취득 제도는 수상에서 인명을 구조할 수 있는 전문 역량을 갖춘 사람에게 자격을 부여하는 것으로, ’17년에 첫 시험이 치러진 이후 현재까지 485명의 자격자를 배출했다.

수상구조사 시험은 해양경찰청이 지정한 32개 교육기관에서 64시간(이론 16시간, 실기 48시간)의 사전 교육을 이수한 사람이라면 성별과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시험 과목은 △영법(잠영・머리 들고 자유형・평영・트러젠) △수영구조 △장비구조 △종합구조 △응급처치 △장비기술 총 6개 과목이며, 100점 만점에 총점 60점 이상, 각 과목 만점의 40퍼센트 이상을 득점해야 합격할 수 있다.

이번 시험에는 지정 교육기관에서 사전 교육을 받은 64명이 응시할 예정이며, 시험응시 및 합격자 확인, 자격증 발급 신청 등은 수상구조사 홈페이지(수상안전종합시스템)에서 가능하다.

남해해경청 관계자는“인명구조 역량을 갖춘 수상구조사 자격 취득자가 늘어날수록 국민들이 더 안전하게 수상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보다 많은 자격자들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