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은 지난 19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6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군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역점 추진한 혁신 군정 성과를 공유하고, 직원들의 혁신 체감도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한 이날 대회는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달 29일부터 이달 6일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한 20건의 우수사례 가운데 지난 9일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6건의 본선 진출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심사가 진행됐다.

이날 대회 심사결과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아라농촌마을 재생사업이 최우수로, 군민 의료불편 해소를 위한 보건소 소아청소년과 신규 개설, 세대공간 프로그램 가야 100인 패밀리 합창단이 우수로, 말이산에서 시작하는 문화재행정의 혁신 함안 말이산고분군 주민지킴이 사업 등 3건이 장려로 각각 선정되어 군수표창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됐다. 아울러, 오는 10월 8일 개최 예정인 경상남도 혁신경진대회에도 군의 대표 우수사례로 모두 제출할 계획이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조웅제 부군수는 강평을 통해 “혁신의 성공여부는 군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우수사례를 발굴, 확산함으로써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창출에 있다” 면서 “매사에 적극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로 불편하거나 불합리한 제도를 발굴·개선해서 행정 효율을 높이고, 군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함안/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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