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아프리카 돼지열병 방역에 행정력 총 동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지난 17일 오후 2시경 백학면 전동리의 한 농장에서 의심신고가 접수되었으며 18일 오전 7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연천군은 즉각 가축방역 위기경보단계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상향조정과 함께 거점소독소 및 방역초소를 24시간 운영하여 방역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거점소독소는 2개소, 방역(통제)초소는 6개소, 농가초소는 38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확산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고자 백학면 코스모스 축제, 고려인삼축제, 연천율무축제, 체육대회 등 개최 예정이었던 모든 행사를 전면 취소, 부족한 인력은 군·경 등 유관기관의 및 민간인의 지원을 받아 방역에 행정력을 총 동원 철저한 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살처분 대상농가는 예방적 살처분 2농가 5768두를 포함한 4농가 1만500두로 발생농가 살처분은 완료되었으며 20일 오전 8시 기준 예방적 살처분 대상 농가의 살처분이 진행 중이다.

[신아일보] 연천/김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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